백서1 제주도 대정 성지 아름다운 신앙인 - 정난주 마리아, 아들 경한, 남편 황사영, 마무리 정난주 마리아정난주 마리아는 영조 49년 1773년에 남양주에서 태어났습니다. 본관은 나주(羅州), 아버지는 정약현이고, 어머니는 경주 이씨였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정약종, 정약전, 정약용은 정난주의 작은아버지들입니다. 정난주 가문은 조선 시대에 일찍 서학을 믿었고 정난주도 작은아버지 정약전을 통해 천주교를 믿게 되었습니다. 고모부인 이승훈에게‘마리아’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1791년 황사영 알렉시오와 결혼했습니다. 황사영과 정난주 가문은 친인척지간으로 매우 친밀했습니다. 1801년 신유박해(辛酉迫害) 때 정난주는 시어머니와 함께 간난 아들 경한을 데리고 친정인 경기도 남양주 마재로 피신했습니다. 남편 황사영은 충청북도 제천(提川) 배론 골짜기로 피신해 백서(帛書)를 써서 북경(北京)에 있는.. 2024. 1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