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순교복자 성직 수도회1 예부터 나무와 억새가 많았던 새남터 성당 – 소개, 기념관, 마치며 소개‘새남터’는 나무와 억새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예전부터 이곳에 나무와 억새가 많았다고 합니다. 조선 후기까지 말 그대로 울창한 숲이었습니다. 한자로 음역하여 사남기(沙南基)라고도 합니다. 조선 시대 때는 군사들의 연무장이었고, 대역죄인들, 국사범을 처형하던 곳이었습니다. 대표 예는, 사육신(死六臣)의 처형을 들 수 있는데, 세조 2년 단종 복위를 꾀하던 성삼문 등 여섯 신하가 여기에서 처형되었습니다. 4대 박해 동안 천주교 교우들이 순교로 주님을 증거 한 영광의 땅이기도 합니다. 그분들의 순교로 한반도에 찬란한 신앙의 꽃이 피어날 수 있었습니다. 4대 박해 동안 순교한 성직자는 모두 열네 분입니다. 그리고 조선 천주교회 지도자급 평신도 세 분이 이곳에서 순교하셨습니다. 1984.. 2024. 1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