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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성지 순례26

레지오 마리애 기념 성당 - 목포 산정동 성당 대성전 외부대성전 내부 가톨릭 목포 성지 산정동 성당1897년 조선 교구 제 8대 주교 뮈텔 교구장이 나바위 성당과 함께 설립한 광주대교구 첫 본당입니다. 1950년 한국 전쟁때 광주대교구 제 4대 교구장 패트릭 브레넌 몬시뇰, 산정동 성당 토머스 쿠삭 주임 신부, 존 오르라이언 보좌 신부가 북한 인민군에게 북한으로 피랍되 가즌 도중 대전에서 처형된 순교 사제 사목지입니다.레지오 마리애 첫 도입지1953년 5월 31일 한국에 레지오 마리애가 처음 도입된 곳입니다. 치명자의 모후, 평화의 모후, 죄인의 의탁, 3개 쁘레시디움이 주회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피정과 교육, 연수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있습니다.광주대교구 최초 교구청목포 산정동 성당에는 광주대교구 최초 교구청이 있습니다. 현재 역사 박물관으로 꾸며.. 2025. 1. 25.
기록상 한국 최대 참수 처형지 - 공주 황새바위 부활 광장부활 경당100여 년 동안의 공주지역 순교 현장내포 천주 교회는 1784년 이존창 루도비코 곤자가가 세례를 받고 고향 내포에 내려와 신앙을 전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곧 박해가 시작되었고 기록상 마지막 순교자를 낸 1889년까지 100여 년 동안 공주는 박해의 땅이었습니다. 1801년 신유박해 때 이존창 루도비코, 이국승 바오로 등 16명이 이때 참수 처형 되었고, 1866년 병인박해 때 약 1,000 여명이 순교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공주는 천주교 4대 박해와 함께 100여 년 동안 순교 역사의 현장이 된 것입니다.묵주기도길황새바위 성지 입구참수 처형지 황새바위는 참수 처형 순교 성지입니다. 박해 시대 초기에는 사형 판결을 받은 사학 죄인들에게, 백성들에게 천주학을 경계하고자 죄인들을.. 2025. 1. 20.
목마른 말에게 물을 먹이는 연못, 갈마음수형 명당 - 갈매못 성지, 바닷가 모래사장, 갈매못이 형장이 된 이유, 끝맺음. 명당 갈매못갈매못 성지는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영보리에 있습니다. ‘오천’(鰲川)은 자라 오(鰲)에 내 천(川) 자를 씁니다. 오천과 천수만(淺水灣) 지형이 마치 자라와 같다고 하여 유래되었습니다. 영보리의 ‘영보 (永寶)’는 말 그대로 영원한 보물이라는 뜻입니다. 갈매못 순교 성지는 1866년 병인박해 때 다블뤼 주교, 오매트르 신부, 위앵 신부, 황석두 루카, 장주기 요셉 다섯 성인과 이름 모를 교우들이 순교한 전국에서 유일한 바닷가 성지입니다. 성지가 있는 갈매못은 예부터 마을 뒷산 산세가 ‘목마른 말에게 물을 먹이는 연못’과도 같아 ‘갈마음수형(渴馬飮水形) 명당이라 해서 ‘갈마무시’, ‘갈마연’, ‘갈마연동(渴馬淵洞)’이라 불렸습니다. 갈매못은 갈마연(渴馬淵)에서 온 이름이고, 영적인 장소입니다. .. 2024. 12. 10.
하느님을 부르며 살아온 터전 – 천호 성지, 성인 묘역, 마침 천호 성지 피정집천호 성지 부활 성당천호 성지천호성지(天呼聖址)는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 천호성지길 124에 있습니다. 한국 천주 교회 대표 사적지로 1866년 병인박해 때 전주 숲정이에서 순교한 여섯 성인 중 성 정문호 바르톨로메오, 성 손선지 베드로, 성 이명서 베드로, 성 한재권 요셉과 같은 해 충청도 공주에서 순교한 김영오 아우구스티노, 1868년 여산에서 순교한 열 분의 무명 순교자 묘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 많은 순교자가 여기 천호산에 종적을 알지 못한 채 묻혀 있습니다.천호 공소는 박해 시대에는 다리실, ‘용추네’라고 했습니다. 천호(天呼)라는 행정명(行政名)은 후대에 교우 마을이 형성되면서 용천내가 천호로 바뀐 듯합니다. 천호성지는 천호산 기슭에 있습니다. 천호에 천주교인들이 살기 시.. 2024. 12. 9.
마산교구 순교복자 윤봉문 요셉 – 활동, 순교, 성지, 결론 성지 위에서 바라다 본 지 전경, 앞에 지세포 항이 보인다.순교복자 윤봉문 요셉 성지 입구활동복자 윤봉문 요셉(1852-1888)은 윤사우 스타니슬라오와 막달레나 둘째 아들로 경상북도 경주시 근처에서 태어났습니다. 윤봉문 가족은 1866년 병인박해로 재산을 몰수당한 뒤 양산으로 이사 갔다가 더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하려고 거제도로 건너와 현재 경남 거제시 옥포동, 진목정에 정착했습니다. 윤봉문 부친 윤 스타니슬라오는 필묵 장사를 했는데, 붓 대롱 속에 ‘교리문답’을 감추고 다니면서 몰래 전교했습니다. 거제도로 이주한 뒤진 요한 가족에을 입교시켰으며, 이 인연으로 윤봉문 요셉은 후에 진 아녜스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윤봉문 요셉은 형과 함께 신자들에게 교리를 가르치고 전교에 힘썼습니다. 경상도를 담당한 대구 .. 2024. 12. 8.
조선시대 조세 보관 창고 터였던 곳에 지은 공세리 성당 – 소개, 드비즈 신부의 활약, 박물관, 마치며 소개공세리 성지 성당은 2005년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선정한 곳입니다. 이곳은 조선시대 충청 서남부 40개 마을에서 거둔 조세를 보관하던 창고였습니다. ‘공세리(貢稅里)’라는 이름은 조운(漕運) 제도와 관련이 깊습니다. 조운이란 조선시대 때 전국 각지에서 세금으로 거둔 곡식을 해당 지역 강변이나 해안에 설치한 창고, 조창(漕倉)에 모아두었습니다. 그리고 일정한 시기에 선박에 실어 한양 경창(京倉)으로 운반하는 제도입니다. 공세리는 육지가 바다로 볼록하게 튀어나온 지형[곶]으로, 조운의 중요한 길목이었습니다. 옛날에는 성당이 있는 높은 언덕 아래까지 바닷물이 들어왔고 동쪽에 나루가 있었습니다. 이런 곳에 조선 세종 때 공세곶창(貢稅串倉)을 설치해 세금으로 거둔 곡식을 .. 2024. 12. 8.